전공의들의 파업이 해결되나 싶었지만, 다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
일단 정부와 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의료 정책을 잠정 중단하고, 원점에서 재논의 하기로 합의하면서 파업을 풀기로 했습니다.
그러나 전공의협의회가 졸속 합의라고 반발하면서 분위기는 격앙되고 있습니다.
이와 별개로 국내 코로나 상황은 점차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.
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8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.
하지만, 정부는 오는 6일 종료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를 1주일 연장하고, 나머지 지역은 2단계를 2주 더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
수치상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는 있지만, 확실하게 더 낮출 필요도 있고요.
또 하나, 중증 환자가 연일 급증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.
『 정세균/국무총리 (오늘)
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대단히 죄송...